문희준♥소율, 논란 속 결혼식…기자회견서 ‘자금 마련’ 논란 다시 해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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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2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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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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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39)이 일부 팬들과의 불화 속에 12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6)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문희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소율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문희준은 현재 소율과의 결혼을 앞두고 ‘자금 마련’을 위해 20주년 콘서트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고액의 티켓 값은 물론 20회에 달했던 20주년 콘서트의 공연 횟수, 공연 퀄리티까지 문제가 됐다.

또한 콘서트 당시 소율이 일행과 함께 관람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고, 팬들을 시누이 취급했다는 주장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문희준은 지난 10일 자신의 팬 카페에 “가장 속상한 이야기가 문희준이 20주년 콘서트로 결혼 자금을 만들었다는 말이네. 문희준은 팬을 ATM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순간 조차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 너무 속상하네”라며 “이제는 공연조차 하기가 두렵네. 팬들을 제일 먼저 생각해왔고 음악에 열정 또한 가득했던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줬으면 해. 부탁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희준의 공식 해명에도 불구, 일부 팬들은 “오히려 팬들을 탓하는 건가”라며 여전히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 4월부터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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