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해 내수 판매 목표 19만4000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2월 9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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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올해 연간 내수 판매 목표를 19만4000대로 잡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GM은 8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17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열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성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데일 설리번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한국GM 임직원을 비롯한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쉐보레는 올해 회사 역사상 최다인 19만4000대의 연간 내수 판매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올 뉴 크루즈, 볼트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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