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여성에게 □□ 뿌리고 간 ‘변태 남성’,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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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8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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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커버리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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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마트에서 쇼핑하고 있는 여성의 뒤에서 정액을 몰래 뿌리고 가 빈축을 사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끌랑 밸리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몸에 정액을 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마트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있던 중 갑자기 자신의 등과 다리가 젖는 느낌을 받았다.

이때만 해도 여성은 의문의 물질이 자신이 들고 있던 액체 세제에서 흐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어떻게 그 액체가 허리에 묻을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고, 수상한 남성이 자신의 옆을 급히 피하는 것을 보고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은 여성이 머물렀던 바닥을 조사했다. 그리고 CCTV를 확인했다. CCTV에는 주변을 둘러보던 한 남성이 이 여성에게 다가와 손에 들고 있던 액체를 뿌리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조사 결과 남성이 뿌린 액체는 자신의 정액으로 밝혀졌다. 여성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 전에도 여성들의 치마 속을 찍은 혐의로 붙잡힌 적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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