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해외 1호 신상품 ‘신한 하이캐쉬 카드’

신한인도파이낸스의 인도네시아 1호 카드 ‘신한 하이캐쉬 카드’. 사진제공 l 신한카드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인도네시아 1호 카드 ‘신한 하이캐쉬 카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해외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업 승인을 받은 이후 첫 상품이다. 인도네시아 편의점 인도마렛, 대형마트 인도그로시르, 자동차 판매소 인도모빌 등 신한카드 현지 파트너인 살림 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롯데마트, CGV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결제하면 사용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현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호텔·병원·여행사·외식 업종에서 3% 적립해 준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해외에서 직접 국내기업들과 동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 첫 사례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