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여행전문 도서관 7일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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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독서 마라톤대회’ 진행… 페이지당 2m로 환산 코스별 시상

 부천시는 7일 원미구 도당동 도당어울마당 4층에 여행 분야를 특화한 도당도서관을 연다. 445m² 규모의 도당도서관은 세계 주요 도시 지도와 여행 도서를 비롯해 일반 및 아동 도서 등 4000여 권을 구비할 계획이다. 국내외 여행지와 가족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주제별 코너도 운영한다. 자료 열람과 검색, 대출은 물론이고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원문으로 검색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갖춘다.

 도당도서관은 22일 개관 기념으로 엄마와의 여행 시리즈인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의 저자 태원준 작가 초청 강연회를 마련한다. 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032-625-4500

 한편 부천시는 독서를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2017 독서 마라톤대회’(사진)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부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책(전자책 포함)을 대출해 읽은 뒤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해 해당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페이지당 2m로 환산해 풀코스(4만2195m), 하프코스(2만1100m), 단축코스(1만 m), 걷기코스(5000m)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를 주고 1년간 기존 10권에서 15권으로 대출을 늘려준다. 코스별 최고기록상 등 시상도 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marathon.bcl.go.kr)에서 하면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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