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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S-두산 사돈된다…구자열 회장 장남-박정원 회장 장녀 2월 중순 결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2 17:14
2017년 2월 2일 17시 14분
입력
2017-02-02 17:10
2017년 2월 2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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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과 두산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
2일 LS그룹에 따르면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장남 구동휘 LS산전 이사(35)와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녀 박상민 씨(27)가 이달 중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구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말 양가 상견례를 거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달 12일 이미 직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LS는 “이달 중순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양가 친인척만 모시고 조용한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랑 구 이사는 구정고와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후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입사, LS산전 부장을 거쳐 올해 이사로 승진했다.
신부 박 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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