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탐내는 이강인, 알고보니 ‘슛돌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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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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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스포츠 캡처
KBS N스포츠 캡처
세계적인 프로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16)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과거가 화제다.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측에 이강인 선수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KBS N 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이다. 당시 감독은 유상철, 코치는 이정이 맡았다. 당시 이강인은 3기 주장으로서 출중한 실력을 뽐내며 두각을 나타냈었다.

'날아라 슛돌이' 종영 이후 이강인은 2009년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축구 실력을 닦은 후 2011년 11월 발렌시아 유소년 팀 '알레빈C'에 입단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건 물론이고 세계 유명 축구 클럽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발렌시아는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까지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했고, 4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까지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세계 유수 클럽에서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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