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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라고 놀리지 말라, 이번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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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라고 놀리지 말라, 이번엔 다르다

이종석기자 입력 2016-08-03 03:00수정 2016-08-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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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2016 리우올림픽 D-3]사상 첫 메달 도전하는 8개국
세인트키츠네비스의 희망 콜린스 100m 6번째 도전, 시즌 최고 9초93
산마리노 사격, 피지 남자럭비, 코소보 유도, 르완다 육상서 기대
세인트키츠네비스 육상 선수 킴 콜린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종합 순위 1위를 한 미국은 모두 104개의 메달을 땄다. 금메달이 46개, 은메달과 동메달이 각각 29개였다. 중국(87개), 러시아(82개), 영국(65개)까지 포함해 네 나라가 50개 이상씩의 메달을 챙겼다. 이렇게 스포츠 강국들은 한 대회에서만 수십 개의 메달을 쓸어갔다. 하지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국 중에는 그동안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나라들이 있다.

인구 5만 명이 조금 넘는 카리브해의 세인트키츠네비스. 이 나라는 리우 올림픽에서 ‘베테랑 스프린터’ 킴 콜린스에게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1976년 4월생인 콜린스는 불혹의 나이에도 조국에 첫 메달을 안기기 위해 육상 남자 100m에 나선다. 콜린스는 이번이 6번째 올림픽이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올림픽 무대를 처음 경험한 콜린스는 올해 5월 개인 최고 기록인 9초93을 찍으며 회춘했다. 20대 중반이던 2002년 9초98을 기록했던 콜린스는 이후 줄곧 10초대를 뛰다 2013년에 다시 9초대로 진입했다. 육상 100m에서 40대가 9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콜린스가 처음이다. 콜린스는 “40세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는 게 나도 놀랍다. 20대 초반보다 몸 상태가 더 좋다”며 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럭비의 올림픽 복귀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도 첫 메달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럭비는 1924년 파리 대회 이후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9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 1924년에는 15인제 럭비였지만 리우에서는 7인제다. 피지는 특히 7인제 럭비 강국이다. 피지는 남자 7인제 럭비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4년 전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산마리노는 사격 트랩에서 다시 한번 첫 메달에 도전한다. 런던 올림픽 개회식 때 산마리노의 기수로 나섰던 알레산드라 페릴리는 여자 사격 트랩에서 산마리노의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인 4위를 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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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유도 선수 마즐린다 켈멘디
올림픽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코소보는 첫 출전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코소보는 기수를 맡은 여자 유도의 마즐린다 켈멘디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르완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육상, 요르단은 복싱에 첫 메달의 희망을 걸고 있다. 온두라스는 축구에 올림픽 첫 메달의 기대를 걸고 있다. 온두라스 축구는 런던 올림픽 때도 메달 후보로 꼽혔었지만 8강에서 브라질에 패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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