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연합회, ‘2016 한국중장비전시회’ 주최…“수요자중심 행사로 재도약”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7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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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국중장비전시회(KOHES 2016)가 주최사를 변경하고 대대적인 새 출발을 선언했다.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부흥과 재도약’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한국중장비전시회는 중장비전문미디어 아이유뉴스㈜와 산업전시전문기획사 ㈜광륭의 공동주최로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수요자 단체인 ‘전국건설기계연합회(회장 김종성)’가 주최사를 맡게 되면서 규모의 확대는 물론 고객·성과중심 전시회로 도약하게 됐다.

이로써 ‘2016 한국 중장비 전시회’는 전국건설기계연합회 주최, 아이유뉴스·광륭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0년 태동한 전국건설기계연합회는 ‘전국건설기계경영인연합회’와 ‘전국굴삭기연합’이 통합된 국내 최대 건설기계 수요자 대표 연합체다.

전국건설기계연합회 측은 이번 전시회 홍보 및 흥행을 위해 △연합회 이사회 개최 △연합회 부스 운영 △지방회원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각 지부 및 회원에 대한 우편 및 이메일, 문자서비스 발송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참관객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에는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엔지니어 오픈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업체 출품 아이템 모니터링 시연, 신제품 발표회, 최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 공유 등을 통해 관련 업체 실무자는 물론 참관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중장비전시회 관계자는 “국내 최대 건설기계 수요자 연합체가 건설기계산업 전시회를 주최하는 것은 상당한 상징성을 띄는 동시에 중장비 전시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 전시회가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전시회는 유저가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의 건설기계 산업 전시회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경쟁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나 참가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월간중장비 편집부 또는 ㈜광륭 전시컨벤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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