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인성·디지털 역량 갖춘 '휴마트(Humart)' 인재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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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의 경쟁력과 2016학년도 정시모집

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 제공


‘Double Synergy(더블 시너지).’

2020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는 덕성여대가 표방하는 슬로건이다. ‘덕성(Duksung)’의 영문 앞글자인 ‘D’와 ‘S’를 따서 만든 이 슬로건은 ‘교육의 혁신’과 ‘구성원 간의 소통’을 결합해 교육적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대를 선도하는 덕성여대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슬로건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중 졸업제·융복합 전공제 운영

이용수 입학처장
이용수 입학처장
전공분야의 전문지식만 쌓아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사회가 끊임없이 변하면서 전문성과 더불어 폭넓은 소양을 갖춘 ‘미래사회형 인재’가 각광받는다. 덕성여대가 이 같은 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교육과 정보통신기술교육을 접목한 ‘휴마트(Humart)’를 앞으로의 교육 원칙으로 삼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휴마트는 ‘휴머니티(Humanity)’와 ‘스마트(Smart)’를 합친 말.

이용수 덕성여대 입학처장은 “앞으로 시행될 덕성여대의 휴마트 교육의 목표는 디지털 역량과 전공 역량, 인성, 상식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면서 “디지털 시대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기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기르겠다는 덕성여대의 교육철학은 덕성여대가 운영할 예정인 ‘이중 졸업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중 졸업제는 학생들이 두 개의 전공심화 과정을 밟고, 2개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덕성여대는 학생 복지를 위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학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것.

이 처장은 “장학 혜택이 급하게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장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등 총 130여종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장학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능 백분위 활용… 계열별 교차지원 가능

덕성여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으로 622명(‘가’군 249명, ‘나’군 373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 전형으로 219명, 예체능 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100% 전형으로 307명, 예체능 전형으로 66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가’군에서는 사회과학대학과 정보미디어대학, ‘나’군은 인문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의상디자인학과에서 수능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의상디자인학과는 국어와 영어를 각각 40%씩 반영하고 수학 또는 사회탐구(상위 1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20%를 반영한다. 국어 B형을 치른 학생은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은 수학과 영어를 각각 40%씩 반영하고 국어와 과학탐구(상위 1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20%를 반영한다. 수학 B형을 치른 학생은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예체능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성적, 학생부 교과성적, 실기고사를 반영하고 예술대학(의상디자인학과 제외)은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만을 반영한다.

덕성여대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덕성여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uksung.ac.kr) 참조. 문의 02-901-8189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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