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3D, 택시 앱 ‘백기사’, ‘리얼택시’ 와 업무 제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6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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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대표 김명준)는 프리미엄 콜택시 앱 ‘백기사’와 ‘리얼택시’에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3D 클라우드(이하 아틀란3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맵퍼스는 지난 5월 리모택시와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백기사, 시외장거리 전용 리얼택시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자사 내비게이션 앱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두 앱은 기존의 택시 앱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리미엄과 장거리라는 각각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 카카오택시, T맵 택시 등 대기업 택시 앱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택시 앱들도 아틀란3D 내비게이션 연동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아틀란3D는 앱을 사용하는 택시 기사들에게 정확한 고객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길 안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앱에 가입한 택시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후 ‘내비안내’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내비게이션 앱 실행 없이, 자동으로 아틀란3D 앱에 연동돼 승객 위치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승객 탑승 후에도 ‘내비 실행’ 버튼을 누르면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아틀란3D만의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동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에서 아틀란3D 클라우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이미 아틀란3D 앱을 이용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택시 앱에서 아틀란 앱으로 연동된다.

김명준 대표는 “최근 모바일 위치기반 기술의 발달로 교통 관련 다양한 앱이 등장하고 있다”며 “아틀란3D는 전자지도 전문회사의 내비게이션이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앱과 연동은 물론, 정확하고 신속한 길 안내까지 모든 기대를 만족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많은 교통 관련 앱으로부터 제휴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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