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복고 바람타고 1967년으로 날아간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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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매일 착용할 수 있는 명품 시계를 지향하는 세이코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의 18K 로즈골드 모델. 세이코 제공
매일 착용할 수 있는 명품 시계를 지향하는 세이코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의 18K 로즈골드 모델. 세이코 제공
일상을 위한 명품 시계를 표방하는 그랜드 세이코가 ‘2015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히스토리컬 컬렉션을 출시한다.

세이코의 하이엔드 라인인 ‘그랜드 세이코’는 명품 데일리 워치 제작을 목적으로 1960년 탄생해 올해 55주년을 맞이했다. 50년 이상 이어져 온 세이코 스타일은 세대가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고 매일 착용해도 싫증나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된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는 1967년 발표된 그랜드 세이코 첫 번째 오토매틱 시계인 62GS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한정판 플래그십 모델이다.

세이코는 바젤월드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총 8개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제품 중 올 6월 스틸 케이스 모델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18K 로즈 골드 제품 총 2종이다.

그랜드 세이코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한 지 3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국내 패션계에 불고 있는 복고 트렌드를 겨냥해 리메이크 명품 시계를 특별히 도입한 것.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는 세이코의 최신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해 뛰어난 정확성을 구현했다. 72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로 주말에 시계를 벗어두고 월요일에 다시 착용해도 멈추지 않아 명품 데일리 워치로 활용도가 높다.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기초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적용한 골드 소재에 세이코가 자랑하는 자라쓰(Zaratsu) 폴리싱으로 왜곡 없이 거울처럼 빛나는 매끈한 표면은 스마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62GS가 그랜드 세이코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였음을 강조한 4시 방향에 자리잡은 용두로 수동 감기가 필요하지 않음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 세계 단 100점만 한정 판매되는 이 모델은 현재 한국 시장에 1점을 특별히 출시하였다.

그랜드 세이코는 이번 리메이크 시계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명품 데일리 워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이코의 한국 및 아시아 3개국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겐이치 마에다는 “그랜드 세이코는 한국 론칭 3년 만에 판매량이 2배로 성장하는 등 그 가능성을 검증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안에 전국 주요 도시의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세이코는 서울 스타시티 세이코 부티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센텀시티점 등 총 3개 직영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www.grandseik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02-511-3182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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