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짬봉’ 쿡방 대세? 박명수 시식 후 감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3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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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이 ‘쿡방’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쿡방 트렌드가 주로 레시피를 공개하는 포맷이었다면, 최근에는 정성을 담아 직접 조리한 맛있는 음식 한 그릇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코드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라면은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

대표적인 예로 국민예능 MBC ‘무한도전’은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지구 최남단 ‘신라면 집’에 방문해 신라면 한 그릇을 먹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김수미, 박명수, 홍진영, 유재환이 ‘농심 맛짬뽕’ 한 그릇으로 대동단결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먼저 박명수는 맛짬뽕을 한 입 가득 먹고서 “라면이 중국집이다. 완전 똑같다.”고 감탄했다. 홍진영은 “완전 꼬들꼬들하다.”며 맛을 평가했다. 김수미가 가져온 김치를 곁들여 네 사람이 함께 맛짬뽕을 흡입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에 촬영 현장도 내내 즐거운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무한도전’에서 신라면 먹방과 애절한 ‘짜왕’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던 박명수는 이번 ‘나를 돌아봐’에서도 맛있게 끓여진 맛짬뽕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라면 먹방 대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실제로 맛짬뽕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나도 친구들이랑 같이 끓여먹어야겠다”, “처음 보는 짬뽕라면 제품인데 꼭 한 번 먹어봐야겠다”, “나도 오늘 가족들과 함께 농심 맛짬뽕으로 완뽕해 볼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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