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광명역파크자이 2차, 대부분 가구 판상형으로 배치해 통풍 유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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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광명역파크자이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8개 동에 아파트 1005채, 오피스텔 437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준공되면 광명역파크자이 1차(아파트 875채, 오피스텔 336실)와 더불어 광명시에 대규모 자이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분양되는 2차 단지의 경우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24m²(펜트하우스 포함), 오피스텔은 전용 22∼36m²다.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m²인 중소형이 전체의 약 82%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다. 전체의 85%가량을 판상형으로 배치해 바람이 집 안에 잘 들 것으로 보인다. 전용 59m² A형의 경우 소형이지만 방 3개와 거실을 아파트 앞쪽으로 배치하는 ‘4베이’에 발코니를 갖춘다. 총 4채인 펜트하우스는 전용 124m² 규모로 넓은 테라스를 둘 예정이다. 유형에 따라 다른 집보다 거실을 넓게 만들거나 작은 방을 하나 더 넣는 등 설계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천장 높이를 보통 오피스텔보다 10∼20cm 높은 2.6m로 짓는다. 오피스텔이지만 입주민이 집 안에서 답답함을 덜 느끼도록 한 것이다. 붙박이 가구와 가전제품을 마련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축구장 20배 규모인 생태공원 ‘새물공원’이 2017년 준공될 예정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가 들어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광명시 소하동과 일직동 일대에 약 195만 m² 규모로 개발된다. 고속철도(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웃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 있다.

내년에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고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다른 지역으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보기집은 일직동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근처에 마련된다. 1644-9997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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