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대학]LINC 공기업멘토링으로 ‘꿈의 직장’ 미리 경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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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업 성공기]서울과기대 이성용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안전보건공단에 취업해 중부지역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안전공학을 전공하면서 공기업인 안전보건공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점점 가장 가고 싶은 직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꿈의 직장으로 가게 해준 징검다리는 바로 서울과기대 LINC 사업단의 공기업멘토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학년 2학기 때 LINC 사업단의 공기업멘토링 보고회에 참여하면서 여러 공기업에서 직원들이 직접 멘토링 활동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중에는 제가 꿈꾸던 안전보건공단도 있었고, 안전보건공단 직원이 직접 지도를 해준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5년에 안전보건공단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김용국 교수님과의 멘토링 시간은 항상 흥미로웠습니다. 학문으로만 배우던 안전에 관한 것들을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의 전체적인 사업을 알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면접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 활동 중에는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연습도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의 자기소개서 질문을 토대로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첨삭을 받았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의 실제 면접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예상 면접 질문에 따라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공단에 꼭 맞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LINC 사업단의 공기업멘토링은 공기업별로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직에 맞춘 준비를 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장점입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알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처럼 학교와 기업이 연계한 활동이 많아지면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미리 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맞춤형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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