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수험표 있으면 비염 치료도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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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본원 ‘수험생 건강 캠페인’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를 훌쩍이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단순 감기일 수도 있지만 코 막힘이 심하거나 콧속이 많이 붓는다면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알레르기 비염도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막 치른 수험생들은 몇 달 간 강행군을 이어오며 쌓인 피로감으로 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본원은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과 재수생 등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험생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비롯해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와 병원 원무과에 접수하면 비급여 항목에 한해 검사비와 약제비 등을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는 금지되므로 비급여 항목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것.

외래 진료 시 검사비로 청구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수험생은 10%, 수험생 가족은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검사는 △후각검사 △코초음파검사 △음성검사 등 3가지다. 후각검사는 자극적인 냄새를 맡게 해 후각세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 코 막힘이나 염증 정도를 파악하는 코초음파검사를 통해서는 축농증을 진단할 수 있다. 음성검사는 말할 때의 호흡이나 성대의 모양 및 움직임이 정상적인지 판단하는 검사다.

만성비염 및 축농증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검사에 따른 비급여 비용 외에 재료비나 약제비 명목으로 청구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도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수험생은 15%, 수험생 가족 10%다.

하나이비인후과 병원 본원은 이비인후과전문병원이다. 전문병원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운영한 제도로 특정 질환과 진료과목에 대해 일정 인원 이상의 전문의를 두고 의료행위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에 한해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분야의 전문병원은 전국에 단 두 곳뿐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서울에서 유일한 이비인후과전문병원이다.

또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02-6925-1111로 전화하면 된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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