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여신상 임다미, “동양인 편견에 맞서 가수 되지 못하다가…”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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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5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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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임다미.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임다미.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여신상 임다미, “동양인 편견에 맞서 가수 되지 못하다가…” ‘뭉클’

‘복면가왕’ 여신상 임다미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에 이어 ‘코스모스’가 4연승의 신화를 달성한 가운데 ‘여신상’으로 출연했던 임다미가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정민을 꺾은 자유로 여신상, 홍진영을 꺾은 상감마마 납시오는 3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여신상은 박효신 '눈의 꽃'을 불렀고 상감마마는 고(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해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밝혀진 여신상의 정체는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의 동양인 최초 우승자 임다미였다. 임다미는 9살 호주로 이민을 갔고 편견으로 인해 가수가 되지 못하다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해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임다미는 "한국에서 이렇게 노래를 하는 게 거의 처음이다. 모든 게 너무 낯설고 TV로만 보던 분들만 계셔서 실감이 안 나고 꿈 같다"라며 “한국 사람인 줄도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난 뼛속까지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에서는 자나깨나 안전제일, 자유로 여신상, 신선약초 은행잎, 상감마마 납시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등이 출연했다.

복면가왕 임다미.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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