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진 20여명, 네팔서 일주일간 1500여명 진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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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남성일 이비인후과 교수가 4일 네팔 럼중 지역의 한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 남성일 이비인후과 교수가 4일 네팔 럼중 지역의 한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올해 4월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에서 의료 봉사를 펼쳤다.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목 의료진 20여 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네팔의 마을 2곳에서 주민 1500여 명을 진료했다.

황재석 단장(53·소화기내과 교수)은 “의료진의 관심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현지 병원의 환경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1990년부터 해외 봉사를 시작했다.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아이티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 지금까지 10여 개국에서 의료진 500여 명이 환자 2만5000여 명을 진료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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