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간미연·솔비, ‘바보전쟁’ 출연효과 ‘톡톡’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7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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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심형탁-가수 간미연-솔비(맨 왼쪽부터).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연기자 심형탁-가수 간미연-솔비(맨 왼쪽부터).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연기자 심형탁과 가수 간미연, 솔비가 재조명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특집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편에 출연 후 대중들의 관심 안으로 들어왔다. 출연 전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심형탁은 프로그램 속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캐릭터에 실제 모습인 순수함이 더해지면서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뜨거운 섭외를 받고 있다.

SBS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출연에 이어 연극 ‘한밤중에 개에 일어난 의문의 사건’과 영화 ‘아빠는 딸’에 줄지어 캐스팅됐다.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한 몫 차지하면서 1998년 데뷔 후 가장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간미연과 솔비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무한도전’의 인기를 힘입어 신곡을 내놓으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간미연은 6일 발표한 신곡 ‘그날 우리’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 출연하며 과거 전성기시절인 ‘베이비복스’를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솔비도 2일 발표한 신곡 ‘오늘도 난 원더풀’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중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꾸준히 활동을 해왔음에도 이들을 보는 시선이 크게 달라졌다. 아무런 반응조차 하지 않았던 대중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과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바보’ 캐릭터로 오해와 비난까지 받았던 이들이지만,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남다른 재능으로 눈길을 끌면서 매력에 빛을 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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