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엄마와 아기의 꿀잠을 돕는 수면보조용품

  • 입력 2015년 11월 5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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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쉬게 하는 동시에 재생을 돕는 잠. 숙면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오늘도 잠들지 못하는 이를 위한 수면 보조용품을 모았다.


에디터 김수석 포토그래퍼 윤동길, 김은주


‘잘 자는 것’은 아이가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하는 데 필수 요소인 동시에 엄마의 숙면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다. 아이가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자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유진경(36세) 씨는 본인과 귀염둥이 딸 김민서(3세)의 숙면을 위해 수면 보조용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 아이가 엄마와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요. 분명 눈은 졸린데 잠자기를 거부하거나 자다가 깨는 경우도 허다해요. 그리고 자려고 누우면 침대에서 더 놀고 싶어 해서 아이와 놀다 보면 수면시간을 놓치기도 해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평소의 40배가 넘는 양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숙면을 취해야 성장에 유리하다. 이를 위해서는 잠자기 전 아이의 심리상태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아이를 흥분시키는 놀이나 장난뿐 아니라 TV 시청이나 스마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깊은 잠을 위해 커튼을 쳐서 방 안을 최대한 어둡게 만들고 음원을 차단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법이다.

그리고 숙면을 위해서는 낮에 아이와 함께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은 수면을 돕는 호르몬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 밤에 잠을 잘 자게 한다. 그러나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 다른 계절에 비해 활동량이 적어지므로 깊게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기 쉽다. 날씨가 너무 추워 밖에 나가 놀지 못하면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도 방법이다. 또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하루 동안 쌓였던 긴장이 풀려 잠들기 좋은 편안한 몸 상태가 된다.

“임신 후기부터 이어진 수면장애가 출산 후에 아이를 돌보느라 더욱 깊어진 거 같아요. 고된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초저녁이 되기도 전에 졸음이 쏟아지는데, 막상 밤에 작정하고 자려고 하면 잠이 쉽게 오지 않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기도 해요. 머리가 아프고 목도 아프고요. 그래도 심각한 정도의 불면증은 아니라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사용하다 보니 나름의 추천할만한 제품들이 생겨났어요.”


라이트북

잠 못 드는 이유는 수면리듬을 조절하는 몸속 생체시계가 어긋나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생체시계 불균형의 해결책은 매일 아침 일어나 바로 햇볕을 쬐는 것이다.

햇빛은 우리 몸의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하여 밤에 더 깊이 잠들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매일 충분한 햇빛을 볼 여유가 없다. 야외활동이 어려운 추운 겨울에는 더욱 그렇다.

‘라이트북’은 햇빛의 가장 좋은 파장만을 사용해 1만 룩스의 빛으로 생체시계를 조절해 주는 제품이다.

기상 후 한 시간 이내에 15~30분간 라이트북을 쬐면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여 밤에 더 깊이 잠들 수 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언제나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나이티 나이트 룸 스프레이

잠투정하는 아기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줘 엄마들에게 몬스터 스프레이로 불리는 나이티 나이트 룸 스프레이는 론칭 후 꾸준히 사랑받는 밀크앤코 밀크베이비의 베스트셀러이다.

라벤더와 오렌지 꽃 오일, 마조람 등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주어 릴렉싱 효과를 선사하는 천연원료가 주성분으로 자기 전 침구류에 분사해주면, 은은한 아로마 향기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인의 불면증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가디언 힐링 수면안대

낮에 잠을 자야 하는 야간근로자나 여행 중에는 주변의 빛 때문에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정집에서도 완벽한 빛의 차단이 어려워 잠들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수면안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디언 힐링 수면 안대는 아이젤팩이 내장되어 있어 눈이 피로할 때 냉·온찜질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마패드는 눈과의 공간을 확보시켜 눈이 눌리지 않아 편안하고 콧날패드는 콧등 사이의 빛을 차단해주며 편안한 착용감을 더한다. 조리개형 밴드 형태로 머리 크기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굿슬리핑 롤링마사지 오일


마이허브티의 롤링 마사지 오일은 우수한 천연 원료를 엄선하여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그중에서 '굿슬리핑'은 라벤더, 꽃박하임, 베르가못열매, 캐모마일꽃 등 마음이 안정되고 잠이 잘 오는 원료를 사용하여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평소에 관자놀이, 목뒤, 명치, 손목, 반사구와 맥박이 뛰는 곳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명치부터 목까지 가볍게 발라준다.

자생추나베개 에어셀

숙면 베개를 선택할 때에는 누웠을 때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높이인지, 베갯속이 움직여서 잠을 방해하지 않는지, 베갯속의 소재가 소리를 내거나 열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해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은 한의학적으로 비뚤어진 경추 및 척추를 바로잡는 치료법인 ‘추나요법’을 베개에 접목했다.

수면 중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뒤척임에도 어깨와 목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기능성 맞춤 베개다.


트리플라이 넥필로우


엘비니앤코의 ‘트리플라이 넥필로우’는 친근한 나비 형태의 육아용 베개이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안심할 수 있는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여 아이를 숙면으로 이끌고 ‘흔들린 아이 증후군’과 ‘납작 머리 증후군’을 방지해준다.


트리플라이 넥필로우는 아기의 머리가 눌리지 않고 뇌의 압력을 분산시켜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성장기 아기의 머리 모양을 자연스러운 형태로 관리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트리플라이 넥필로우의 패브릭 디자인은 Cloud9 Fabrics 컬렉션 작품으로 한정 수량 제작되며 디자인과 색상에 따른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도담 초음파 디퓨저 가습기


겨울철 아이가 있는 집에 가습기는 필수품처럼 여겨진다.

‘도담 초음파 디퓨저 가습기’는 가습, 무드등, 디퓨저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삼위일체 상품이다. 초음파를 내뿜는 수증기는 미스트를 뿌린 듯 미세하다.

아로마 오일 3~4 방울이면 공기를 향긋하게 만들어준다. 안정을 취하거나 숙면하고 싶을 때, 기분과 취향에 따라 아로마 오일을 달리 사용하면 다양한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은은하고 따듯한 무드 등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타이머가 있어 잠들기 전에 켜놓고 자도 좋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집안 어디에 두어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취재 김수석 기자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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