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14 최다 문의 번호는 “짜장면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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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건… 치킨집-보험사 順
월요일, 오전 11∼낮 12시 가장 많아

‘114 번호안내 서비스’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곳은 중국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CS는 ‘114 서비스 개시 80주년’을 기념해 2006년 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114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 건수 62억8566만 건 가운데 중국음식점 문의가 1억3023만 건(전체의 2.07%)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치킨 전문점(1억2214만 건), 3위는 보험회사(1억930만 건), 4위는 콜택시(1억926만 건)였다.

114 문의가 가장 많았던 요일은 월요일로 10억9615만 건이 접수됐다. 다음으로는 △금요일 9억9309만 건 △화요일 9억8839만 건 △수요일 9억7145만 건 △목요일 9억6318만 건 △토요일 7억4828만 건 △일요일 5억2509만 건 순이었다.

시간대는 오전 11시∼낮 12시가 1억8200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전 4∼5시는 627만 건으로 가장 적었다.

114 문의가 가장 많았던 날은 태풍 ‘볼라벤’이 강타한 2012년 8월 28일이다. 단전으로 관공서를 찾는 전화가 많아 2012년 평일 평균 대비 16% 늘어난 177만 건이 몰렸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114#짜장면#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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