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CEO,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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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 분야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마하셔 CEO는 에쓰오일이 5조 원이 넘는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모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에쓰오일 추가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울산 복합설비는 단일 플랜트 중 국내 최대 규모로 고용 유발 효과가 1만2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하셔 CEO는 “이번 표창은 지난 40년 간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기업 환경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투자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한국 경제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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