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새정치연합, 황우여 해임건의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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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2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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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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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새정치연합, 황우여 해임건의안 국회 제출

2011년부터 민간 출판사가 발행해오던 역사와 한국사 교과서가 6년 만에 국정화 된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에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 예고했다.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에 따르면 중학교는 역사교과서①②와 역사지도서①② 등 4권이, 고등학교는 한국사 1권만 국정으로 발행된다. 교육부는 국정 교과서를 ‘올바른 역사 교과서’라고 이름 붙였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교과서 개발을 맡길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제 전환을 발표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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