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워커(미국)는 어린 시절 야구 선수였다. 오클라호마 리틀야구 리그에서 뛰던 시절 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6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삼진 아웃시키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대학 4학년 때 정식 골프 레슨을 1년 동안 받은 뒤 졸업과 동시에 프로로 전향했다.
일본계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리키 파울러(미국)는 3세 때 골프채를 잡았지만 모터바이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모터바이크를 더 좋아했다. 14세 때 경주 도중 다리가 부러진 뒤에야 골프에만 집중했다. 46세로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인 통차이 짜이디(태국)는 16세까지 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이자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 폴리나 그레츠키와 2013년 약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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