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맥라렌 합작 슈퍼카 탄생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3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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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carfans, BMW 3.0 CSL 오마쥬 콘셉트
사진=worldcarfans, BMW 3.0 CSL 오마쥬 콘셉트
BMW와 맥라렌의 합작 모델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23일 외신들에 따르면 BMW가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카 업체인 맥라렌과 지난 1월부터 새로운 V8 미드 엔진을 탑재한 슈퍼카 양산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최종결정이 이뤄진다면 신차를 2019년 초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차세대 맥라렌 650S의 탄소섬유 모노코크를 적용해 쿠페와 로드스터로 제작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4.0리터 V8 쿼드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한다.

합작 슈퍼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신은 신차가 오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이듬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3억5500만 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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