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우리-NH 2개 노조 임금·인사제도 일원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1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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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출범한 NH투자증권이 임금과 인사제도를 일원화하고 2개 노조를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사측과 2개 노조는 이날 3자간 합의를 통해 11월 말까지 임금과 인사제도 통합을, 12월 말까지 노조 통합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정년연장을 포함한 단체협약 등의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노사는 정년연장에 따른 시니어직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등 증권사 도약을 위한 조직 혁신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 측은 “노조와 인사, 복지 등 세부사항을 대화와 합의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며 “노조간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 ‘하나의 회사’(One Company)로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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