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에 이순진 임명,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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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4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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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사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사진= 동아일보 DB)
군인사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사진= 동아일보 DB)
육군 3사관학교는 1968년 개교 이래 48년만에 첫 합참의장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국방부는 최윤희 합동참모본부(합참)의장의 후임으로 이순진 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을 내정하는 것을 포함해 14일 군인사를 실시했다.

국군 역사상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 장교가 합참의장에 오르게 됐다.

3사관학교는 1·21 사태와 푸에블로 호 납치 사건 등이 발생해 안보 위기가 고조된 시절 초급장교의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968년 10월 15일 개교한 바 있다.

3사학교 14기인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는 그동안 합동작전과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다.

이 내정자는 자신의 군 복무 기간 중 제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을 거쳐 왔다.

이순진 내정자는 부인 박경자 씨와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군인사 단행을 통해 육군 참모총장엔 장준규 1군 사령관(대장)을 임명했다.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엔 김현집 3군 사령관(대장)을 임명했다.

공군 참모총창은 정경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이 대장 진급과 동시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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