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3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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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LS그룹 주력 계열사 중에서는 LS전선이 2007년부터 전선업계로는 처음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또 직원 300명 이상 계열사 9개사 중 6개사(도입율 67%)에서 도입해 실시해왔다.

LS그룹은 향후 계열사 별로 임금조정 연령과 방식, 정년 연장 방식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S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내년부터 채용규모를 매년 10% 이상 늘려 2017년까지 230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LS그룹은 올해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사원 그룹 공채와 수시채용 등을 통해 총 500여명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도 회장단 및 CEO들이 주요 대학의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공채 원서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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