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진주 남강유등축제’ 입장권 9월말까지 예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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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로 전환된 경남 진주의 남강유등축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는 10일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남강과 촉석루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입장권의 일반 예매는 21일까지, 인터넷 예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전위는 행사 홍보를 위해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입장권은 어른 8000원(현장 판매 1만 원), 초중고교생 4000원(현장 판매 5000원)이다. 온라인(yudeung.com)과 현장 예매처(32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등축제 홍보 포스터·배너 등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진주시는 동 주민센터와 통장을 통해 시민 1명에게 평일 무료초대권 1장을 나눠 준다. 유료 구역은 촉석루 주변과 남강 부교, 촉석루 건너편 망경동 남강 둔치 등이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한국풍물등과 세계풍물등 전시, 소망등 달기와 유등 띄우기, 수상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해마다 3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제전위 관계자는 “논란이 있었지만 국·도비 지원 중단과 ‘세계 5대 축제’ 진입을 겨냥한 재정 자립을 위해 유료화했다”며 “입장료 수익은 25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55-755-9111, 761-9111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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