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높이 날다]‘세상을 품어라!’ 人性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Y형 인재’이다. 2009년 도입해 지금은 정착 단계이다.

영남대의 영문 첫 글자를 딴 Y는 두 팔을 벌려 세상을 품는 모양이다. 인성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창의성, 진취성을 겸비한 인재로 세계화 시대와 지식기반사회의 핵심 인재를 지향한다.

세부적으로는 △지식과 정보를 수집 분석 가공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문제 파악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인재 △창의성과 진취성,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인재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재 △리더십과 조직융화력이 뛰어난 인재를 가리킨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판단한 기준에 기업에 필요한 기준을 결합해 만들었다.

Y형 인재의 핵심은 인성이다. 반듯한 인성 위에 전문성과 창의성 등을 쌓아야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입생부터 봉사활동이 몸에 배도록 한다. 교양과목에 봉사 활동은 필수다. 사회복지시설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경우 1학점을 인정한다. 2009년부터 매년 5월이면 30여 개 사회복지기관을 캠퍼스로 초청해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에 맞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운다. 방학 중에는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인성을 위한 사고력을 위해 동서양 주요 고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도 일상이다.

창의력과 전문성을 위해서는 정보와 지식을 수집 분석하는 기초역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공별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제수행형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지구촌을 무대로 활동하기 위한 외국어 교육과 국제 문화 교육도 활발하다. 취업과 창업,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