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한양도성 달빛기행 함께 떠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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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부터 5차례 진행… 매회 참가자 3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반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된다. 4개 구간에 걸쳐 서울 야경 등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백악 구간은 달빛 아래 북정마을과 6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경복궁, 창덕궁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나산 구간은 이화·장수마을, 낙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인왕산의 밤 풍경을 감상한다. 목멱 구간은 남산 순환버스를 타고 조선시대 도성 밖이었던 한강의 모습을 조망한다. 인왕 구간은 행촌동의 달 뜨는 풍경을 즐기고 인왕산에서 수성동 자락길을 걷는다.

달빛기행이 끝나는 지점인 삼청공원, 혜화문, 호현당 앞마당, 수성동 계곡 등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공연은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회 30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10월 1일 5회 차 행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02-2133-2657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한양도선#달빛기행#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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