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콤팩트 세단 ‘XE’ 출시 앞두고… 국내 마케팅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6일 10시 08분


코멘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 9월 국내 출시 예정인 콤팩트 세단 XE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FEEL XE’ 전시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회사는 2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시작해 잠실 롯데월드몰로 자리를 옮겨 약 2달간 운영하는 전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신차를 체험함과 동시에 구매 상담 및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XE를 통해 재규어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꾸몄다. 메탈 색상으로 도색한 유선형의 대형 백월 디자인은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한 XE의 경량화와 높은 강성,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까지 상징화했다.

대형 모니터는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ASPC) 등 XE에탑재된 첨단 기술을 컨텐츠로 구성해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패드를 이용해 모든 기능과 디자인을 체험해보는 ‘프리뷰 앱’ 및 전문 상담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의 구매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전시 공간에는 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의 세일즈 컨설턴트가 현장에 전시기간 동안 상주하며 고객들의 문의에 답하고 사전 계약을 돕는다.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서 구매 계약을 마친 고객에 한해 100% 가죽소재로 만들어진 클러치를 포함한 ‘XE 리미티드 에디션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설문 조사에 응한 모든 방문객들에게 재규어 기념품을 제공하며 추후 추첨을 통해 ‘XE시승권’ 및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XE는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신차로 지난 서울모터쇼부터 지속적이면서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출시 전까지 XE의 진면목을 고객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체험 행사를 대대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출시할 XE는 총 다섯 가지 세부 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가격은 경쟁력을 더해 디젤 엔진인 XE 프레스티지(Prestige)는 4760만 원, XE R-Sport와 XE 포트폴리오(Portfolio)는 각각 5400만 원과 5510만 원이다. 가솔린 엔진의 XE 프레스티지는 4800만 원, XE S는 690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