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메르스 환자, 이달 중순 출산 예정… 약 투여 ‘어려워’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6월 9일 15시 54분


코멘트
‘임신부 메르스’

‘만삭’ 임신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첫 발생했다.

9일 YTN에 따르면 서울삼성병원에 방문한 40대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임신부 A 씨는 지난달 27일 14번째 메르스 환자가 있던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어머니 면회를 위해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임신부는 심한 근육통과 호흡곤란 증상도 경미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약 투여가 곤란해 의료진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임신부 메르스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임신부 메르스 환자를 제외, 9일 오전 기준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총 95명으로 늘었다. 메르스로 숨진 환자는 총 7명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KBnews.all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