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 1년만에 中수출… 매일-연세-서울우유 6월중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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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흰 우유가 1년 만에 중국에 다시 수출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상하공장과 연세우유 아산공장, 서울우유 거창공장 등 국내 유제품 생산공장 3곳의 흰 우유(살균유) 제품이 2일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에 등록됐다. 이는 흰 우유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국내산 우유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5월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당시 중국 정부는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초고온 순간살균 방식(130∼150℃에서 0.5∼5초 살균)을 문제 삼았다.

국내 업체들은 수출용 포장지 제작과 생산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를 마친 후 이달 중으로 수출을 재개한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흰우유#수출#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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