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결제한도 상향 月30만원서 50만원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동통신3사와 통신과금서비스제공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현재 월 30만 원인 휴대전화 결제 한도를 이번 달부터 50만 원까지 올린다고 2일 밝혔다. 휴대전화 결제란 인터넷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결제한 대금이 통신요금과 합산돼 청구되는 결제 방식을 말한다.

전화결제산업협회는 휴대전화 결제 도입 초기에는 게임, 음악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소액 결제가 이뤄졌지만 2012년 이후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따라 점차 휴대전화 결제 금액이 커져 상향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국내 이동통신3사는 4월 결제 한도 상향 내용이 포함된 약관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다. 휴대전화 결제 한도는 이용자별로 결정할 수 있으며, 결제한도를 상향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각 이통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