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자’ 두루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 ‘공덕 더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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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지역 분양시장에서 청약 성공의 키워드는 ‘도심 재건축·재개발’,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멀티 역세권’ 등이다. 3월에 분양한 ‘왕십리3구역 센트라스’나 지난달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 등은 적지 않은 분양가에도 3가지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추며 각각 10.5 대 1, 10.68 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하순 분양하는 ‘공덕 더샵’도 3박자를 두루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다. 서울 마포구 마포로 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에 전용면적 19, 59, 84㎡ 총 124채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19㎡ 2채와 전용 84㎡ 84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 미만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 출퇴근 등 생활편의성이 뛰어나

이 아파트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어디로든 출퇴근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입지가 장점이다.

우선 공덕오거리에 위치한 ‘4중(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 환경이 서울 시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차를 이용할 경우 단지에서 5분 거리에 강변북로와 마포대교가 있다. 마포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도 쉽다.

또 이마트 공덕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서울역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 쇼핑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공덕오거리 일대에 각종 병원과 은행 등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신촌, 홍대상권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도심에 자리 잡고 있지만 한강시민공원, 여의도공원, 효창공원 등이 단지 반경 1km 안에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 좋다.

용강초 등 단지 반경 500m 안에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교 2곳이 있다. 일대에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하면서 마포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학군’도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 곳곳에 수납공간 둔 섬세한 평면


이 아파트는 실내 곳곳에 필요한 수납공간을 배치한 섬세한 평면 설계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용 84㎡A타입의 경우 현관과 실내공간을 분리한 중문 바로 옆에 골프용품 등을 넣을 수 있는 대형 수납장을 설치한다. 또 주방에 김치냉장고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를 넣고 난 여유 공간에 주방용품을 보이지 않게 정리할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에는 붙박이책장을 설치해 식탁 공간을 ‘북카페’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부부침실에는 5.5m 길이의 대형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옷장, 서랍장, TV장 등이 한꺼번에 갖춰지는 셈이다. 부부침실에 붙은 드레스룸에는 여성을 위한 화장대와 함께 남성을 위한 ‘미스터 파우더장’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는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화장품, 모바일 제품 등을 거치할 수 있다.

오구진 포스코건설 대리는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월경 바로 옆에 입주하는 ‘공덕 파크자이’ 전용 84㎡는 2013년 5월 분양 당시 기준층이 6억3400만 원이었지만 최근 호가가 7억~7억500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9에 열 예정이다. 1899-8765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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