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감독, 분당선 한티역서 철로로 추락…병원서 치료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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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창호 감독) 동아일보 DB
(사진= 배창호 감독) 동아일보 DB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날’, ‘천국의 계단’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배창호 씨(62)가 1일 오전 5시 58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철로로 추락했다.
배창호 감독은 얼굴에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한티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다.

배창호 감독이 쓰러진 후 전동차가 그 위를 지나갔지만 배창호 감독의 몸이 차체 하부와 선로 바닥 사이 공간에 있었기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배창호 감독의 선로 추락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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