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당대 최고 하이틴 스타 하희라와의 첫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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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30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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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한 장면.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한 장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이 하희라와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잘 살아보세’ 녹화에서 탈북미녀 신은하와 함께 산으로 나물을 뜯으러 간 최수종은 “하희라와의 러브스토리를 말해달라”는 신은하의 부탁에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최수종은 “하희라는 87년 ‘젊음의 행진’ MC로 처음 만났다. 처음에 MC 섭외를 받았을 때는 능력이 되지 않는다며 거절하다 상대 MC가 하희라인 것을 알고 바로 수락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수종은 “하희라는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다.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매일 따라다녀서 접근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은하는 “오빠 같은 늑대가 있어서 어머니가 따라다닌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의 이색간식이 등장해 남자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호기심 소년 벤지가 맛을 보겠다고 자신 있게 나섰지만 간식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 간식의 정체는 30일 밤 11시 채널A에서 공개된다.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밥도 북한식으로, 농사도 북한식으로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한정수, 샘 해밍턴,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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