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히로시마 노선 4월말까지 운항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7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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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로 27명의 경상자를 낸 아시아나항공이 4월말까지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운항을 중단하는 기간 동안 아시아나는 히로시마 공항시설, 항공기, 운항훈련 등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하여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는 이 기간 동안 히로시마 노선을 예약한 승객에게 인근지역으로의 여정변경, 동일구간 내 일정 변경 또는 전액 환불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 예약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히로시마 노선 운항 일정 등을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휴 기간동안 내·외부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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