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롤쉬 뻥! 아시안컵 우승 응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28일 06시 40분


맥주가 축구 관전의 필수품인 시대, 골이 안 터질 때는 네덜란드 맥주 ‘그롤쉬 스윙탑’이 제격이다. 뚜껑을 밀기만 해도 ‘뻥’ 소리와 함께 열려 답답했던 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준다. 사진제공|그롤쉬
맥주가 축구 관전의 필수품인 시대, 골이 안 터질 때는 네덜란드 맥주 ‘그롤쉬 스윙탑’이 제격이다. 뚜껑을 밀기만 해도 ‘뻥’ 소리와 함께 열려 답답했던 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준다. 사진제공|그롤쉬
■ 축구응원에 좋은 ‘맥주 & 안주’

VB & 샐러드, 칼로리 민감한 여성에 인기
포스터스, 개운한 뒷맛…치즈와 찰떡궁합
그롤쉬, 스파게티와 어울리는 드라이 맥주
필스너우르켈, 스테이크·소시지 등에 딱

한국축구대표팀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1일 오후 6시 열리는 결승전을 앞두고 열정적인 응원을 함께 할 색다른 맥주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를 소개한다.


● VB & 샐러드

VB(Victoria Bitter, 빅토리아 비터)는 아시안컵 개최국 호주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맥주다. 무겁지 않은 라거 맥주로,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스포츠 경기를 보며 즐기기에 적합하다. VB는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발효시켜 청량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맥주다. 볼륨감 있는 통통한 바틀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아시안컵 경기를 관람하며 VB를 즐기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안주로는 돌(Dole) 코리아에서 출시한 신선한 샐러드 제품인 ‘그린 라이트 샐러드’를 추천한다. 유러피언 블랜드, 이탈리안 블랜드, 베리 베지, 시져 로메인 등 총 4종으로 출시되어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아울러 저칼로리 채소들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의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 포스터스 & 큐브 치즈

VB가 호주 내 판매량 1위인 국민 맥주라면 포스터스(Foster’s)는 호주 맥주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로 인지도가 높다. 권위 있는 국제 맥주 시상식인 인터내셔널 브루잉 어워즈에서 4차례 금메달을 차지할 만큼 맛을 인정받았다. 패키지에 캥거루 로고를 삽입해 ‘호주 맥주’의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터스는 호주 맥주 특유의 강인하고 쌉싸름한 맛과 함께 개운한 뒷맛을 자랑해 고소한 맛의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상하치즈의 ‘한입에 고다·레몬크림 치즈’는 다른 포션 치즈 제품보다 치즈 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낮아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풍미를 자랑한다.

● 그롤쉬 스윙탑 & 스파게티

그롤쉬(Grolsch)는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과 함께 맥주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병따개가 없어도 두 손으로 뚜껑을 밀기만 하면 ‘뻥’하는 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뚜껑이 열려 미각뿐 아니라 시각, 청각을 한꺼번에 만족시켜준다. 축구 관람의 흥을 돋울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 될 뿐 아니라 관람 도중 맥주를 마시기 위해 번거롭게 병따개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맥주를 마시다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스윙탑 뚜껑을 활용해 다시 닫아두면 밀봉 상태로 유지가 가능하다. 풍부하면서도 드라이한 맛을 자랑해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음식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조해표가 출시한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 3종과 함께하면 딱이다. 스파게티 면과 소스분말이 하나로 구성돼 있어 재료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필스너 우르켈 & 소시지

체코의 대표 프리미엄 맥주 필스너 우르켈은 맥아향이 나는 단맛과 사츠홉의 쌉싸름한 맛이 풍부하다. 특히 체코 현지에서만 조달 가능한 최고급 품종인 사츠홉을 사용해 깊고 강하면서도 홉 특유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풍미를 낸다. 이러한 필스너 우르켈의 특징은 스테이크, 소시지 등의 육류 안주와 궁합을 이룬다.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의 뒷맛을 필스너 우르켈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기 때문이다. 롯데푸드에서 출시한 ‘비엔나 핑거볼’과 함께하면 좋다. 손에 들고 즐길 수 있어 응원을 하면서도 부담 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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