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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상훈, 현장검증에서 유족 향해 “네 엄마 데려와” 고함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9 17:23
2015년 1월 19일 17시 23분
입력
2015-01-19 17:11
2015년 1월 19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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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현장검증’. 출처= YTN 방송 갈무리
‘김상훈 현장검증’
19일 안산 인질범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현장검증을 위해 안산단원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김상훈은 영장실질 검은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다. 신발은 검정 농구화를 신고 있었다.
이날 김상훈의 현장검증을 보러 모인 인파 속에는 부인 A 씨와 사망한 전남편 B 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도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들은 김상훈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에 대고 “왜 우리 엄마 괴롭히느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상훈은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비웃는 태도로 “네 엄마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현장검증은 1시간10여분간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피해자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 성추행 및 살해 등의 범행을 모두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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