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제대로 터진 ‘멀티골’…ATM, 레알 잡고 국왕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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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6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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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레알 마드리드 AT마드리드. 사진제공 = ⓒGettyimages멀티비츠
토레스 레알 마드리드 AT마드리드. 사진제공 = ⓒGettyimages멀티비츠
‘토레스’

페르난도 토레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국왕컵 8강 진출로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토레스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레스의 골은 전반과 후반 각각 시작과 동시에 터졌다. 전반 1분 속공 상황에서 토레스는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분에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골 에어리어 선상에서 오른발 슛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토레스의 골에 힘입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 무승부를 거뒀고, 1,2차전 합계스코어 4-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 토레스는 ”이곳에서 골을 터뜨린 적이 없었는데 복귀 골을 베르나베우에서 넣어 매우 기쁘다”며 “아름다운 날이고, 즐길 수 있는 날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토레스는 이달 초 AC밀란을 떠나 AT 마드리드에 입단하여 약 7년 6개월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토레스 레알 마드리드 AT마드리드. 사진제공 =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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