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시민청 개관 2년… 310만명 다녀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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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0일 음악회 등 두돌 잔치… 3월부터 월요일 휴관도 폐지

서울시 신청사의 ‘시민청’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잔치를 연다. 서울시는 18일까지 ‘함께해요 시민청 두 돌 잔치’란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토요일인 10일 오후 3시부터는 음악회가 열린다. 시민합창단과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서울시 시민홍보대사들이 무대를 꾸민다. 박원순 시장도 참여해 ‘아름다운 세상’을 부를 예정이다. 음악회 2부에선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보컬리스트 소향, 테너 홍성훈과 류정필 등이 공연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포토투어 V이벤트 등도 열린다. 포토투어에 참여하면 시민플라자 등에서 사진을 찍고 재밌게 합성한 후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다. V이벤트는 시민청 곳곳에 나타난 사진사에게 ‘브이(V)’를 표시하면 그 모습을 촬영해 시민청 내 담벼락 미디어 등에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시민청에는 시민 310만 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다녀간 셈이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월요일 휴관제를 3월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또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시민기획단 인원도 21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난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시민청#서울시#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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