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효주 조해리 이승현 ‘高大체육인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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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4)와 ‘필드 퀸’ 김효주(19)가 고려대 출신 체육인들의 모임인 고우체육회(회장 한영관)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체육인상’ 경기상을 받았다. 고려대 체육교육과 5년 선후배 사이인 김연아와 김효주는 25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고대 체육인의 날’ 시상식에서 처음 만났다.

쇼트트랙 스타 조해리와 프로농구 오리온스의 이승현도 경기상을 받았다. 이민형 고려대 농구부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최상영 재일본 대한체육회장과 유인선 미식축구협회장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김효주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 진료비와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유가족 돕기 성금으로 각각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효주는 또 고향 원주의 성지병원과 유니세프 등 사회공헌단체에 매달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김연아#김효주#조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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