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공을 던지기 전 몸을 비틀어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 동작도 그대로 재현하며 공도 정확히 날린다.
또한 초고속 카메라가 천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확인한 결과, 야구 천재 로봇은 스트라이크존에 오는 공이면 백발백중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높게 올려치거나, 낮게 구르는 공까지, 타구 방향도 조절할 수 있으며 수비수 로봇은 날아오는 공을 0.1초 안에 잡아낸다.
개발 연구진은 타자 로봇의 예리한 눈은 빠른 물체를 추적하는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될 수 있으며 0.1초 만에 움직이는 순간 동작도 포착하는 능력은 자동차 등의 위험 회피 기술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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