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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남아선호사상’ 어디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4 09:07
2014년 11월 24일 09시 07분
입력
2014-11-24 09:07
2014년 11월 24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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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사진 = SBS 뉴스 화면 촬영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내년 여성인구가 남성을 첫 추월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23일 내년 여성인구가 2531만 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국내에서 남녀 인구 역전은 정부가 지난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를 것으로 분석했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우리 경제가 오랜 기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장기적으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되 결혼·출산 후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고학력 여성의 사회 진출을 촉진하는 대책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깜짝 소식이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신기하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고령화 사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사진 = SBS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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