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과태료 체납차량 길거리서 추적 단속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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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차량번호 자동 인식기’ 동원

강신명 경찰청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납된 교통 과태료가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과태료 징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내년부터 과태료를 내지 않은 차량을 찾기 위해 ‘번호판 자동 인식기(AVNI)’를 장착한 단속 차량을 7개 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한다. 거리를 오가는 경찰 차량에 번호판 인식기를 부착해 과태료 체납 차량을 현장에서 찾아내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 경찰은 현재 20개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1, 2명 규모의 과태료 징수팀을 내년부터 전국 모든 경찰서에 설치하기로 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경찰#과태료#체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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