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으로 보국하신 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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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명예회장 빈소, 정-재계 인사 조문행렬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허창수GS그룹 회장(왼쪽부터)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코오롱그룹 제공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허창수GS그룹 회장(왼쪽부터)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코오롱그룹 제공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이틀째인 10일에도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동찬 회장님은 산업으로 보국하던 분”이라며 “내가 존경하던 기업인”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이인제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 문희상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언론계에서는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사장과 윤세영 SBS그룹 명예회장 등이 다녀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이동찬#코오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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