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거주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아태 지역 29개국 도시주택분야 장관급 대표들은 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제5회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창희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사무국장은 “도시와 도시 사이만 아니라 도시 내에서도 개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 거주민 전체가 상하수도나 도로 인프라 개발 등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이번 선언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든 사람이 골고루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개발을 하자는 데 29개국 장관들이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한국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 정부도 품질 낮은 주택,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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