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중장년층 성공적 ‘인생2막’ 출발!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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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5기 수료식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 과정 교육생들이 품평회를 준비하고 있다.
9월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5기 수료식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 과정 교육생들이 품평회를 준비하고 있다.
“창업 실패의 쓴맛은 이제 안녕입니다.(하하하)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를 만나고 자신감이 생기네요!”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며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이하 상생 아카데미)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5기 수료생 양홍석 씨(56)의 소감이다. 양 씨는 몇 번의 요식업 창업 실패 후에 알게 된 상생 아카데미를 통해 다시 창업의 꿈을 꾸고 있다. 양 씨가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만족감을 표시한 조력자가 바로 ‘상생 아카데미’다.

바리스타 과정 교육생들이 커피로스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 교육생들이 커피로스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후 창업의 든든한 조력자

상생 아카데미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CJ푸드빌과 고용노동부가 손잡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제2 인생설계를 지원코자 설립했다. 상생 아카데미는 퇴직자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 중 하나다. 상생 아카데미 과정은 외식 창업을 계획하는 퇴직자, 혹은 전직 예정자들을 위해 카페, 베이커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 등 3개로 나눠 각 7주 단위로 운영된다. 은퇴나 전직을 앞둔 중장년층 지원자의 신청을 받아 매번 48명을 한 기수로 모집하며, 전 과정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베이커리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구운 빵에 토핑을 얹고 있다.
베이커리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구운 빵에 토핑을 얹고 있다.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흘러 이제 상생 아카데미는 ‘은퇴자 창업사관학교’라는 명성을 얻고 있으며, 2014년 10월 현재 6기 과정까지 마치고 300여 명의 ‘예비 사장님’을 배출했다.

평가를 앞두고 각자 만든 빵을 시식하기 전 사진으로 담고 있다.
평가를 앞두고 각자 만든 빵을 시식하기 전 사진으로 담고 있다.
CJ그룹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실천

CJ푸드빌이 상생 아카데미 운영의 최적임자로 평가받은 것은 ‘업(業)’의 특성과 전문성이 교육과정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실천한다는 데에 그 의미 또한 크다.

“제2의 인생 출발!” 상생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2의 인생 출발!” 상생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상생 아카데미는 CJ푸드빌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충분한 준비 없이 외식 시장에 진입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여력이 없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은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이에 CJ푸드빌은 외식업에서의 경험과 인적자원, 인프라 등을 활용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코자 한 것이다.

바리스타 과정 중 커피머신의 사용법을 배우며 직접 추출한 커피의 향을 맡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 중 커피머신의 사용법을 배우며 직접 추출한 커피의 향을 맡고 있다.
CJ푸드빌은 1997년 토종 외식 브랜드인 ‘빕스’를 론칭한 이래 한식뷔페인 ‘계절밥상과 ‘뚜레쥬르’, ‘투썸’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며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쌓은 인적자원과 기술력은 상생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푸드빌은 ‘즐거운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상생경영을 펼치며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즐거운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상생경영을 펼치며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동기부여부터 책임지는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

상생 아카데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먼저 ‘생애재설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후 변화 관리, 경력진단 등 직업전환 과정에서의 심리적 충격완화와 창업 동기부여 등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거친 뒤 60시간의 기본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120시간의 과정별 현장맞춤 창업훈련을 반복적으로 받는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플래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플래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 문제를 해결코자 설립한 상생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개인 창업자를 도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등 사회와 함께 가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는 10월 22일 7기 교육생 모집을 마치고 11월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자세한 정보는 CJ푸드빌 홈페이지(www.cjfoodville.co.kr)를 참조하면 된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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